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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와 강남콩 수확
산사랑(최종덕)
2015. 7. 17. 12:30
수요일 밤에 농장으로 내려가
새벽부터 서너시간 일하고 부랴부랴 귀가했다.
옥수수는 일요일까지 가면 늙어버리기 때문에
그리고 강남콩은 장맛비에 싹이 터 버릴까봐
수확하기 위해서다.
조금 남은 연료로 밭두럭과 화장실 쪽을
예초기로 작업하고
고추에 탄저병약을 주고....
장모님께서 도와 주셔서 현장에서
옥수수를 솥에 삶아가지고 귀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