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나의 농사일지와 사진

가을 옥수수 수확과 예초기 작업

산사랑(최종덕) 2015. 9. 14. 15:25

일요일 주말농장에서

가을까지 먹으려고 늦게

파종했던 옥수수를 수확 했다.

200여 자루를 큰 솥에 넣고 나무로

불을 피워 쪄 먹는 맛은 가히

비교할 수없이 맛있다.

 

옥수수 쪄내고 밤 늦도록 사골을

끓이고 아침 새벽에 다시 끓이느냐고

바쁜 하루였다.

 

예초기로 올해 마지막 잡초를 제거하니

속이 다 후련하다.

6~7 시간 작업 힘이 든다.

그래도 날씨가 시원해 좋다.

 

고라니가 내려와 무우 잎사귀를 먹어 치운다.

작년까지 괜찮았는데 올핸 유난히 더한것 같다.

봄에는 참외와 수박 넝쿨까지 먹어치우더니만....

 

고추 11키로 수확, 여주 가을자두 등 수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