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랑(최종덕) 2009. 12. 28. 11:11

주요 재배품종과 다른 품종을 혼식하여 사람의 손을 필요로 하지 않고 자연적으로 서로의 꽃가루가 수분되도록 하여 결실되는 것을 자연수분이라고 한다.

이때 수분·수정에 의해 결실이 가능하도록 꽃가루를 제공하는 나무를 『수분수』라한다. 수분은 작목에추 따라 바람, 곤충 등에 의해 이루어지나 동양배의 경우 꿀벌, 꽃등애 등 방화곤충에 의해 이루어 진다.

 그러나 지역적으로 개화기 기상조건이나 농약살포 남용 등의 원인으로 방화곤총의 비래가 적거나 서리나 저온등 기상재해에 의해 꽃이 피해를 받은 경우에는 인위적으로 수분을 하여 결실시켜야 하는데 이를 인공수분이라고 한다. 수분수 품종은 품종간의 교배친화성, 개화시기, 화분량, 경제적 재배가치를 고려하여 결정하여야 한다.  수분수는 주품종 보다 개화기가 1일정도 빠르거나 같은 것이 좋으며 꽃가루양이 많은 것이 좋다.

 

 부사사과는 홍로를 청매실일 경우에는 홍매를 수분수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