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농사이야기

나무에 거름 주는 방법

산사랑(최종덕) 2011. 4. 26. 14:54

거름주는 법

비료는 어린 뿌리 끝에서 홉수한다, 대게 줄기 가까이의 뿌리는 굵은 뿌리들이므로 이런 곳에는 시비를

하여도 효과가 없다. 흡수근(吸收根)이 퍼진 포인트 를 눈대중하려면 수목은 대개가 가지의 뻩은 방향으로

뿌리도 뻔어 있으며 수관의 둘래에 흡수근(吸水根)이 뻗어 있으므로 잔가지의 바로 밑뽁에 시비하면

된다.

나무 주위의 4~6개소에 너비 20~30cm, 깊이 5~10cm의 구덩이를 파고 시비한다.

지표에 뿌리는 방법도 있으나 건조와 더위에 상할 우려가 있으며 효과도 묻는것만 못하다.

분화초에 시비할 때는 부엽토와 깻묵 썩힌 것 등를 썪어서 스며 덧거름 으로는 깻묵 썩힌 액비(液肥)를

10일 간격으로 주며 건조비료(乾燥肥料)를 화분 위에올려 놓기도 한다.

또 복합비료를 주어도 좋다. 복합비료는거름 탈이 적으므로 엽면 관수(葉面灌水)하면 잎의 호홉을 도울겸

발육에 더 좋다.

 

① 밑거름

수목은 겨울을 제외하고는 언제나 생육하고 있으므로 항상 양분을 필요로 하며 특히 봄에 갑자기 가지가

자라고 새 잎이 나오게 되므로 많은 비료가 필요하게 되며 따라서 지엽이 자라기 전에 벌써 뿌리는 생장을

시작하고 있다.

비료분은 부리가 생장을 시작할 때는 흡수할 수 있는 상태로 되어 있어야 하며 될수 있는대로 오래

동안 효과 계속되는 상태가 좋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효성 비료를 밑거름으로 12~2월의 추운 때에 시비하며,

새로 심을 때는 심는 구덩이의 밑에 시비한다. 시비량은 수목의 크기에 따라 다르다.

 

② 덧거름

꽃이나 열매가 관상 대상인 수목에 그 목적 즉 관상기(觀賞期)가 끝난 후 수세(樹勢)를 회복시키기 위해서

시비하는 비료를 말하며, 이 시기는 가급적이면 빨리 효과가 나타나야 할 필요가 있으므로 속효성의

비료를 시비한다. 이때는 대게 화햑비료를 주로 쓰며 삼요소가 고루 배함된 것이라야 한다.

가을의 덧거름은 질소비료를 많이 시비하면 내한성이 약해져서 상하기 쉬우므로 질소질의 양이 적게 든

화학료를 사용한다.

봄에 일찍 지엽(枝葉)을 무성하게 하려면 3~4월의 꽃이 피기 전에 질소비료를 중심으로 시비한면

봄에 자란 가지가 충실해져서 여름에 다시 새싹이 나와 가지가 무성하게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