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나의 농사일지와 사진

멧돼지가 옥수수밭을 난장판으로

산사랑(최종덕) 2011. 7. 22. 10:40

장마철에 멧돼지가 내려와

깔아 뭉개버린 옥수수밭은 여든살이 넘은 할아버지가 힘들여 지어 놓으신 밭으로

마음이 아프다.

처음 보았을 때는 완전히 바닥에 깔아 뭉개졌던 옥수수가  정신을 차리고

일부 일어난 모습이만 구제불능이다.

 

 

 

 

 

 

우리 옥수수밭은 일부만 훼손된 상태이지만

멧돼지가 또 언제 내려 올지 몰라 옆지기가 덜 여믄 옥수수를 오늘 일부 따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