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9.4일 주말농장의 모습

조석으로 쌀쌀한 가을 바람이

가을로 접어 들었슴을 알려주는 듯 하다.

김장무와 배추 밭이 그렇고

입구에 코스모스도 가을 전령이 아닌가

 

봄부터 주말이면 밭에서 정신없이 보내던 시간들

거기서 크는 놈들을 보며  힘든 것도 잊은채..... 

 

어두워지면 자동으로 켜지는 태양열 등

 

 

김장배추가 자리를 잡아가고...

김장무도 속아서 추석김치를 할 정도로 잘 커주고 있다.

올해 고추 농사는 탄저병으로 인하여 얻는 것보다 버리는 것이 많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야지...

 

 

서리 내릴 때까지 먹거리를 주는 가지도 좋다.

요사이 수세미 미인이란 말과 여러모로 고마움을 주는 수세미, 얼굴팩 등 피부에 좋고 혈압 등 ....

 

 

 

 

가을의 전령인 밤이 밭가에서 탐스럽게  영글어 가고 있다.

 

 

 

 

꽃을 좋아하는 옆지기를 위해 심어 놓은 각종 꽃 들.....

 

수세미가 바구니에 한 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