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주기 작업입니다.
배추는 물로 키운다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배추는 성분의 90∼95%가 수분으로 구성된 다량의 수분을 요구하는 작물이고
짧은 기간에 왕성하게 발육하므로 물을 충분히 주어야 정상적인 생육이 가능합니다.
특히 결구가 시작되는 때는 가장 많은 수분을 필요로 하여 10ha당 200ℓ이상의 물
을 흡수하므로 밭이 건조하지 않도록 물 관리에 유의해야합니다.
성장과정에서물이 부족하면 성장이 잘 진행되지 않고 특히 속이차기 시작할 때 물이 부족하면 결구가 잘 이루어지지 않을 뿐 아니라 칼슘 흡수가 안 돼 잎 끝이 말라 들어가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너무 과습하면 무름병 등 여러 병충해가 발생하기 쉽고 잎의 하얀 부분이 두꺼워져 맛이 떨어집니다.
대규모로 배추를 재배하는 곳에선 스프링클러 등 기계를 사용하나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배추밭에 물을 주는 간격은 보통4-5일 간격으로 한번줄때마다 충분히 관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만 뿌리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집니다.
너무자주 주면 뿌리들이 게으름만 피웁니다.
물주기하는 시간은 한낮을 피해 아침,저녁으로 실시하는것이 좋습니다.
출처 : 다락골사랑
글쓴이 : 다락골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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