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노후를 위하여)

배추는 파종후 45일~50일 경이면 호르몬 작용으로 배추 앞면보다 뒷면이 자라는 속도가 빨라져 배추 잎이 안쪽으로 모아지게 되는데 바로 속이 차는 결구가 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배추를 묶어 주는 것은 동해 방지이지 결구를 위한 것은 아닙니다.) 배추는 95%가 수분으로 결구할 때쯤이면 많은 양의..

처서를 전후해서 배추 모종과 무씨를 뿌려야 한다기에 8월 20일 배추 모종 220포기를 40㎝ 간격으로 비닐 구멍을 내 물을 흠뻑 주고 심었다. 10일전 퇴비와 복합비료 및 고자리약을 뿌린뒤 비닐 멀칭을 하고 3일전 가스를 제거하기 위하여 구멍을 뚤어 놓았다. 무는 30㎝ 간격으로 골을 파고 줄 뿌리기를 ..

무나 배추를 심을 밭은 가스장애를 방지하기 위해서 15일전쯤 밭을 만들어야 한다. 최소한 1주일 전에는 비닐멀칭을 하고, 밭을 갈때에는 먼저 석회를 뿌리고 밭을 갈아 엎는다.그리고 퇴비를 충분히 넣고 요소비료(복합)도 주고 미량의 붕사도 준다. 요소비료(복합비료)는 조금만 넣고 나중에 웃거름..

밭 만들기 ▷ 밑거름 주기 : 배추는 처음의 자람 상태가 좋아야 속이 꽉 차므로 밑거름을 잘 주어야 한다. 모종을 옮겨심기 1주일 전에 밑거름을 골고루 뿌리고 되도록 깊이 갈아준다. 거름 주는 양은 3.3㎡당 요소 220g, 용성인비 330g, 염화가리 150g, 소석회 330g, 퇴비 10㎏, 붕사 5g을 준다. 요소와 염화가리..

김장배추재배- 통이 크고 속이 꽉 찬 배추를 키우는 요령입니다. 햇볕이 약해지고 많이 짧아졌습니다. 거름을 덜 주고 배추통을 크고 실하게 키우는 간단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배추가 속이 차기 전(결구되기 전) 배추잎사귀를 풀어헤쳐 양손바닥으로 지그시 눌러 품을 벌려주는 방법입니다. 즉 통풍..

김장배추가 속이 차기 시작했습니다. 석회비료는 이동속도가 더뎌 밑거름으로 석회비료를 시비했음에도 가을가뭄 등 토양에 수분부족이 심해지면 칼슘부족현상이 나타납니다. 새로 성장하는 잎사귀 끝이 마르고 타들어가는 증상이 나타나면 충분히 물주기를 하고 액상칼슘제제를 600-800배액으로 4-5..

배추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주기 작업입니다. 배추는 물로 키운다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배추는 성분의 90∼95%가 수분으로 구성된 다량의 수분을 요구하는 작물이고 짧은 기간에 왕성하게 발육하므로 물을 충분히 주어야 정상적인 생육이 가능합니다. 특히 결구가 시작되는 때는 가장 ..

배추가 밭으로 시집간 지 2주가 지나갑니다. 1주단위로 지켜보는 모습은 환희의 연속입니다. 2주째 되는 추석날 고향땅에서 달려와 김장채소밭에 웃거름부터 주었습니다. 포기와 포기사이에 구멍을 내고 요소비료와 황산가리를 3:1로 섞어 한 스푼씩 구멍에 넣어주었습니다. 모처럼 함께한 애들이 배..

배추통은 묶어 주질 않아도 괜찮습니다.. 배추를 묶어두는 것은 겨울을 나기 위해서 입니다. 묶어준다고 더 속이 꽉 차는 것은 아닙니다. 배추는 영하 3-4도 이하로 떨어지면 성장을 멈춥니다. 간혹 배추를 묶어주는 곳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건 단지 겉잎이 쳐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묶어주는 것이라고..

웃거름을 줄때 농도가 진한 비료성분이 직접 잎에 접촉되면 농도차이로 인해 잎사귀가 하얗게 타 버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