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나의 농사일지와 사진

5월 중순 농장의 모습

산사랑(최종덕) 2010. 5. 17. 16:06

     

     

      감자  맛을 보여주려나 ...

     상추가 소복 소복

     튼실 튼실한 시금치

     

     고추 지주대도 세우고

      밤고구마를 심었더니 가물어서 비실 비실.....

      땅콩 심고 일주일만에 가보니 새가 먹었는지 들쥐가 먹었는지 홀랑 다먹어 치워버려 비닐 씌우고 참깨를 심었다.

     

     참외순이  생생하게 잘 자라는걸 보니 올여름 과일은 안사먹어도 될듯~

     오이  자라면 타고 올라가라고 지지대도 세우고~

      

      토마토도 주렁 주렁 달려서 넘쳐날것 같고~

    

    가지도 잘 클듯~~

      수박~       과연 잘 자랄까??? 의문이지만 몇 모종 심어봤다~

     

     

      다음 주 부터는 쑥갓 상추 시금치 실파 모두 먹을수 있겠다.

      콩중에 완두콩을 제일먼저 먹을것 같다 (제일 먼저 빠른 속도로 쑥~쑥 자란다)

      튼실한 완두콩

    

     강낭콩도 자라고 ~ 

      모종 심은지 2주일만에 삐죽 삐죽 올라온 들깨모..

      천도 복숭아 나무 (현재까지 90%이상 모든 유실수 60여주가 생생하게 새순이 돋아나고 있다)

      이 또한 삼년 후엔 풍성한 과일로 우리에게 행복을 안겨주겠지....

     

      옮겨 심어놓고 죽었을까봐 가슴 졸이며 지켜봤던 은행나무 ..

      다섯 그루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새순이~

     

      삼겹살 먹을 때 쌈으로 먹으면 맛있다는 오가피 나무 ~

      저 윗쪽에 풀이 더 많이 자란 옥수수밭. 

      보물 찾기 하듯 옥수수 싹을 찾아 놓고 주변에 풀을 뽑아야 할 상황....

       마을 사람이 보고 두충나무는 옮겨 심으면 모두 죽는다고  하던 두충나무도

       모두 살아서 새순이 돋아나고....

      사윗 사랑은 장모님 사랑이라고....  사위,딸 고생 할 까봐,   더 열심이 일하시는 두 분이 걱정이 되어서 쉬었다가 하시래도

      너무 열심이 일하시는 두분께 감사 할 따름이다. 

     

      맑은 공기 마시며 쉬엄쉬엄 쉬어가는 삶을 추구하면서...

      하색리의 하루는 저물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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