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째주 6월 3일
이른 아침 고목이 되어 있는 밤나무를 베어내고
오이 넝쿨 메어주고
고추,구기자,과일나무에 탄저병약과 진딧물 약 주기와
오이에 노균병 약을 주고
(난핵류- 계란 노른자 1개와 식용유 비티오백 한병 반)
오후에는 고추 가지,토마토에 순치기를 하고
참외를 포함해 웃거름을 주고나니
하루 해가 저물었다.
원두막에서 저녁을 보내다보니 반딧불과
음력으로 보름 전날이라 둥근 달이 떠 올랐다.
밤하늘에 무수히 떠있는 별들을 함께 하고 있으면
하루에 피곤이 풀리는 듯하다.
들깨를 심을 밭이 완전 풀 밭이다.
유실수 나무 아래에는 고들빼기 꽃들이 한창이다. 올 가을은 고들빼기 김치를 기대 해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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