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깍두기 만드는 법과 파 김치 만드는 법

* 깍두기 만드는 법

깨끗이 씻은 무 세 개를 준비

굵은 소금과 설탕 반컵을 준비하고 무를 섞은 뒤 20분간 절인다.

대파 두 개 준비, 무청 또는 열무 열두 뿌리를 준비해 절인 무에 넣어준다.

찹쌀, 쌀가루, 밀가루로 풀을 만들어 석어주면 골고루 잘 익고 발효가 잘된다.

밀가루 세 숟갈, 물 두 컵을 준비해 풀어준다.

불을 키고 3분 정도 천천히 저어주면 점성이 생기며 걸쭉한 풀이 완성된다.

밀가루가 없을시 찬밥을 믹서에 갈아 사용하면 된다.

너무 되직하면 물을 살짝 더 넣으면 된다.

다 만든 풀은 잠시 식혀둔다. 뜨거운 풀을 바로 사용하면 고춧가루가 익기 때문.

식혀둔 밀가루 풀을 볼에 넣어주고,

꽃소금 두 숟갈, 액젓 1/3, 새우젓 세 숟갈, 간 생강 한 숟갈, 간 마늘 1컵,

설탕 1컵을 넣어준다.

마지막으로 굵은 고춧가루와 고춧가루를 한컵 반 사용한다.

두 종류를 같이 쓰면 잘 스며든다.

이 양념장 하나로 부추만 넣어주면 오이소박이 양념이 된다.

절인 무에 양념장을 넣고 잘 버무리면 완성된다.

통에 넣을 땐 공기를 없애기 위해 꾹꾹 눌러준다.

공기가 적을수록 발효균이 나오기 때문.

실온에서 하루 정도 익힌 후 냉장고에 보관하면 완료된다.

 

* 파 김치 만드는 법

쪽파를 다듬는다. 큰 한단을 사용한다. 자투리 줄기는 따로 모아둔다.

줄기 위 아래를 잘라내고 송송 썰어 조금씩 담아두면 국물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손질된 쪽파는 씻으며 가지런히 놓고 물기를 빼준다.

큰 양푼을 준비하고 액젓을 2/3컵 준비한다.

파를 비스듬히 줄기가 바깥쪽으로 나가도록 넣는다.

뿌리쪽에만 액젓을 따라준다. 동시에 절이면 줄기쪽이 더 흐물흐물해진다.

절이기 30분 중 15분은 뿌리만 잰다. 5분 간격으로 뒤집으며 재주고 남은

15분은 평평하게 재준다.

파김치 풀 만드는 법은 절인 파에서 물이 많이 안 나오기에

밀가루 양을 줄여 밀가루 두 스푼, 물 두컵으로 쓴다.

양념장은 간마늘 세숟갈, 새우젓 세숟갈, 설탕 두숟갈, 고춧가루 두컵, 그리고 파김치엔 유일하게 양파가 들어간다. 양파 반 개를 갈아서 넣는다. 식은 밀가루풀을 넣고 잘 섞는다.

양념을 잰 파김치에서 나온 액젓을 양념장에 함께 따라넣는다. 절인 파에 층층히 쪽파를 쌓아 올리며 양념을 바르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