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부동산상식

관리지역

산사랑(최종덕) 2010. 10. 23. 12:10

1. 법에 나온 개념으로 치면 "도시지역의 인구와 산업을 수용하기 위해 도시지역에 준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거나 농림업의 진흥, 자연환경, 산림의 보전을 위하여 농림지역 또는

    자연환경보전에 준하여 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관리지역이라고 합니다.

 

2. 말그대로 "관리"를 하고 있는 땅입니다.

    개발이 필요하면 도시지역처럼 개발을 하고,

    보존이 필요하면 농림지역이나 자연환경보전지역처럼 "보존"도 한다는 것입니다.

    개발과 보전의 2가지 성격을 가지고 있는 속칭 "기회주의자"인 땅입니다.

 

3. 관리지역이 투자 가치가 있다는 것은 많이 맞는 말입니다.

    관리지역 자체가 땅 값이 아주 낮게 평가가 되어 있습니다.

    어떤 용도로 사용할 것인가?가 확실하게 결정되지 않은 불안한 땅이라서 땅 가격을

    제대로 확정하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저평가되어 있습니다.

 

4. 이렇게 저평가가 되어 있는 땅을 잘 사두었는데 위에 설명처럼 그 관리지역 땅을 "개발"을

    한다고 하면 졸지에 부자(졸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투자 가치가 있다는 것입니다.

 

5. 하지만 관리지역의 땅도 잘 구분해서 사야 하며 괜히 샀다가는 천년만년 "보존"만 할 수도 있습니다.

    개발이 안풀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땅이 생산 관리지역의 땅이나 보전 관리지역의 땅입니다.

    물론 이런 땅들도 개발의 목적으로 풀릴 수는 있지만 쉽게는 안 풀린다는 것입니다. 

보전

관리지역

자연환경보호, 산림보호, 수질오염방지, 녹지공간 확보 및 생태계 보전 등을 위하여 보전이 필요하나, 주변의 용도지역과의 관계 등을 고려할 때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기가 곤란한 지역

생산

관리지역

농업 · 임업 · 어업생산 등을 위하여 관리가 필요하나, 주변의 용도지역과의 관계 등을 고려할 때 농림지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기가 곤란한 지역

계획

관리지역

도시지역으로의 편입이 예상되는 지역 또는 자연환경을 고려하여 제한적인 이용 · 개발을 하려는 지역으로서 계획적 ·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지역

 

6. 관리 지역의 땅으로는 "계획관리지역"의 땅이 가장 투자 가치가 높다고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