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이 둘째 아들 생일이고
10월 31일 결혼기념일이면서 비도 온다고하여
소래포구나 다녀 올려고 했는데
둘째가 배앓이를 해서 다음에 가기로 하고
가평에 오전 느즈막하게 내려갔다.
비닐하우스 안에 서리를 맞은 고추대를 뽑고.
오이 지주대와 오이망 정리
원두막에 구늘막과
밭고랑에 부직포를 걷어냈다.
구기자 일부 따고
알타리무 뽑고, 조선배추를 속아냈다.
둥굴마와 더덕,도라지 씨 받고
몇 포기 안되는 포도 넝쿨 가지치기 하고 돌아왔다.
이제 김장하고 무우 묻고
콩타작과 유실수에 거름주고
얼어죽지 않게 보온 해주면 올해 농사는 끝이 나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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