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지기가 모임산행에 가고
아침 일찍 주말농장에 내려가
날씨가 추워 배추와 무에 씌웠던 덮개천을 정리하고
은행을 나무에서 털어 물에 씻어 말리고
얼마 안되는 메주콩을 베어 하우스에 널었다.
그리고
마를 수확하는데 장난이 아니다.
곡갱이와 호미로 작업하는데 깊이 박혀 있어
힘에 한계를 느낀다.
마의 씨를 마콩이라 부른다.
콩처럼 밥에 두어 먹으면 영양가도 좋고
먹을만 하다.
마콩을 한말 정도 수확하고
작업중이던 마의 절반은 다음 주에 캐기로 하였다.
밤에 컨텔에서 늙은 호박을 켜 건조기에 넣고
잠을 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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