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 밭에 들깻잎이 노르스람하게 물들고 있다.
깨송아리에 하얀 꽃이 떨어지고 잎이 노랗게 물들 때가 되면
깻잎 장아찌를 담그기 위해 황이 앉지 않은 깨끗한 잎을 따서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음 간장이나 된장에 넣어 놓으면
훌륭한 밑 반찬이 된다.
청정지역이라 앃어도 먼지가 없을 정도로 깨끗하다.
토란도 영글어 그제는 토란대를 베어 껍질을 베낀 후
쭉쭉 찢어 말려 두었다가 육개장에 넣어 먹거나
젖은 토란대도 삶아서 물에 담가 두었다가 들깨에
묻혀 먹으면 아리한 맛과 함께 먹을 만하다.
토란알과 토란대 사이에 부분도
쇠고기국에 토란알과 함께 넣어 끓여 먹으면
맛도 있고 몸에도 좋단다.
오늘 깻잎과 토란알을 수확하러 옆지기가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다녀 온다고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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