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나의 농사일지와 사진 407

농막과 창고 설치

양정역세권 개발로 인해 주말농장을 안동으로 바꾸었다. 농지원부를 유지하려면 소유권을 LH로 이전시킴과 동시에 다른 토지에 농지원부를 만들어야 한다. 토지를 매입해서 영농을 계속하면 농지원부를 유지하게 되는데 임차 할 경우에는 1996년 이전부터 소유하고 있는 토지이어야 한다. 농막과 하우스창고를 설치 했다.

마늘 파종

11월 6일 올해 마늘 파종은 안동시 임하면 추목리에 하였다. 경기도에서는 마늘 파종을 두럭을 만들고, 마늘 비닐을 씌우서 구명에 파종을 하지만 안동에서는 로타리를 치고 괭이로 줄지어 파고 거기에 7 ~10센티 간격으로 파종하고 3~4일 후에 제초제를 뿌리고 투명 비닐을 덮어 씌운다. 봄에 싹이 나면 비닐을 뜯어주는 파종 방식이다. 일이 훨씬 능률이 나는 것 같다. 파종 면적 80평 덤으로 양파도 일부 파종했다.

주말 농장이 양정역세권에 편입되다.

주말 농장이 양정 역세권 개발로 인해 보상일정이 진행 중이다. 정들었던 주말 농장 그 동안 새벽 눈을 뜨면 하루 2~3시간 바삐 움직일 수 있던 나의 놀이터 그 부지런한 탓에 늘 먹거리를 주던 곳 친구를 잊은 듯 마음이 아리다. 올 한해는 농사를 짖겠지만 내년에는 이 곳을 떠나야 한다는 안타까움이... 안타까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