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나의 농사일지와 사진 407

콩밭 잡초제거와 노린제 약주기

콩밭에 7월초에 잡초제거를 하고 25일만에 가보니 콩밭인지 풀밭인지 모르게 잡풀이 우거저 있다 올해 8일간의 여름휴가를 콩밭에 몰빵했다. 날이 더워 새벽과 오전, 오후에 풀과의 싸움이 시작됐다. 첫날은 200여평의 마당에 잡풀제거를 예초기로 밀어낸 다음 제초제를 뿌렸다. 둘쨋날부터 400여평의 콩밭과의 전쟁이다. 4일간 작업을 하고 예초기로 순지르기를 하고 6일째 노린제 약을 쳤다. 순지르기는 7월말까지는 해주어야 하지만 어쩔수 없이 늦은 감은 있다. 마지막 날 콩밭 주변 제초제 작업과 녹두 파종과 파밭 정리로 작업을 마쳤다.

매실 수확

500여평에 매실나무를식재해 관리하고 있다. 어제부터 매실 주문이 있어 청매를 수확하여 지인들에게 11키로에 3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매실을 아침에 수확하여 출근 길에 배달 해 주는데 바로 수확하여 전달하니 싱싱하고 깨끗하다. 홍매는 청매보다 1주일 늦게 수확한다. 매실 수확은 망종이 지나면 수확한다. 씨가 단단해지면 매실 수확기에 접어들었다고 본다. 풋매실은 씨가 영글기 전을 말한다.